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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29억원 '흑자전환'…매출 208억원, 전년보다 9만6459% 증가

푸시뉴스
2020.09.10 13:35 9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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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주: 피씨엘(2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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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진단기업 피씨엘은 올해 들어서만 77건의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해당 계약들의 총 공급규모는 479억182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3581만원 대비 1338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 2분기 매출액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만%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씨엘은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단키트 수출 길을 열어 지난 2008년 설립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3년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출액이 3년 연속 감소세였다가 이번 코로나19가 전환점이 된 것이다.


올 상반기 자사의 유전자 검사(RT-PCR) 시약을 스페인 등 12개국에 20억원어치 수출했고, 항원 진단키트를 96억원 규모로 카타르와 모로코 등 18개국에 수출했다. 항체 진단키트는 61억원 규모로 콜롬비아 등 32개국 수출길에 올랐다. 


올 하반기 수출 계약금도 약 217억원을 받아놓은 상태다. 고객사 사정으로 인해 제품 일정 부분을 2분기와 3분기에 나눠서 주기로 한 것으로, 하반기에도 매출 200억원 이상을 미리 확보해 놓은 셈이다.


진단키트 관련 회사인 만큼 향후 전망은 코로나19 확진추세에 달렸다. 해외 확진자 수가 진단키트 업황의 관건인데 현재 증가하는 추세로 봐서는 긍정적이며 추세가 꺾이면 다소 기업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는 있으나 미국 같은 경우에는 5월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진단키트들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허가를 받은 업체와 받지 않은 업체의 차별화는 존재한다. 호흡기바이러스 현장진단 키트와 관련해 ‘PCL COVID19 lgC/lgM Rapid Gold’ 제품의 경우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인도, 러시아, 필리핀, 볼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에서 인증을 완료했으며 ‘PCL COVID19 Ag Rapid FIA’ 제품은 유럽, 인도, 에콰도르, 과테말라 인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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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고객 대부분이 각국 정부 및 보건당국이다 보니, 코로나19 관련 키트 외 자사의 혈액 스크리닝 장비와 시약의 각국 조달 가능성도 열게 됐다"고 밝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회성이 아닌 사업의 연속성에 대한 포부를 보였다. 



[PUSH뉴스=정채영기자]

기사작성시간 2020-09-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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