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줄 요약!

✔ 테슬라 전기차에 글라스 렌즈 공급

✔ 자율주행용 라이다 공급으로 매출 증가

✔ 폴디드 줌 카메라 프리즘 생산공급 -애플, 삼성

✅테슬라 차량의 절반 이상이 옵트론텍의 글라스 렌즈 사용 확인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은 중국 톈진 렌즈 공장을 설립해 라인을 추가로 설치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카메라를 통한 자율주행을 구현, 렌즈의 신뢰성 요구가 매우 높다. 옵트론텍의 글라스 렌즈는 그 기준을 충족해 테슬라에게 직접 인증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생산되는 테슬라 차량의 70% 이상에 옵트론텍 글라스 렌즈가 적용되었다. 신 모델 출시와 동반한 판매량 급증으로 생산능력(CAPA) 증설 요구도 진행됐다. 

전기차 자율주행용 렌즈(유니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렌즈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소 2배) 옵트론텍은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별로 약 8개의 렌즈를 공급한다. 또한, 벤츠에 자율주행 렌즈를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핵심 신사업 추진 = 자율주행용 라이다+폴디드 줌

올 하반기 핵심 신사업 중 하나인 자율주행용 라이다가 좋은 결과를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로 대상을 탐지하며 3차원 공간 정보를 인식하는 첨단광학장비다.(국내 자동차에 장착될 예정) 이에 자동차 부문 매출이 지난해 10%→25%까지 늘어날 전망이다.(경쟁력 높아질 것으로 기대) 

또 다른 핵심 사업중 하나인 ‘폴디드 줌 ’ 카메라는 여러개의 렌즈를 활용해 물체를 가까이 당겨오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카메라다. 옵트론텍은 국내 유일 프리즘 생산업체, 세계 시장 점유율(현재 약 80%)을 더 높여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23년 폴디드 줌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아이폰 상위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다. 애플의 폴디드 줌 모듈 준비 작업은 서로 다른 업체들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준비 중이다. 이 3업체 모두 모듈에 들어가는 프리즘을 옵트론텍과 협력하고 있어 옵트론텍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갤럭시A시리즈 상위모델 향 폴디드 줌 모듈 액추에이터를 주요 고객사와 공동 개발하고 있어 향후 관련 매출액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및 분석

10,000원대의 강력한 저항 부근을 거래량 동반하여 돌파 후 일부 차익 물량이 출회, 조정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60일선 터치 후 2차 수급 유입이 이루어져 매출 확대 기대감에 따른 성장성 전망이 높게 평가 되었다.(주가 부양의지를 확고하게 보유) 짧지 않은 기간동안 바닥부근에서 물량 매집 후 상승전환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 종목이다. 새로운 상승국면에 접어들 경우 강한 추가 상승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PUSH뉴스=이준영기자]

기사작성시간 2021-02-23 10:30

제보는 ljy@pushnews.io

※저작권자 '푸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