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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격 상승으로 경기회복 기대감 증폭

푸시뉴스
2020.11.16 12:32 4,1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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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주: 고려아연(010130) 풍산(103140)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구리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회복과 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 달러 약세라는 3가지 호재가 겹친 결과다. 이에 구리 가격 상승에 수혜를 보는 기업들의 주가까지 동반 상승했다.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지속 가능한 호재들을 고려했을 때 구리의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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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구리선물 5년 차트


12일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구리 현물가격은 t당 6912.5로, 3월 저점(t당 4617달러)에 비해 49.7% 올랐다. 지난 9일에는 2018년 6월 이후 최초로 7000달러의 벽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구리는 ICT(정보통신기술) 뿐 아니라 전기·전자 등 제조업 전반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이 때문에 구리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구리값이 오르면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표로 여겨져 왔다. 


또한 구리 가격 상승을 설명할 때는 핵심 수요처인 중국 경기의 반등을 빼놓을 수 없다. 중국은 전세계 구리 소비량의 약 40~50%를 차지하는 단일 시장 기준 최대 수요자다. 중국 내에서 구리는 주로 전력 생산 및 반도체 등 전기전자 업종에서 소비되며, 현재 중국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여파에서 탈출하면서 올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한 친환경 인프라 시장도 구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리는 전통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전기차 생산과 태양광 패널, 풍력 발전 및 리튬이온 배터리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핵심 산업에서 두루 활용되기 때문이다. 이 중 전기자동차 생산에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3배가 많은 구리가 필요하며 향후 글로벌 친환경 기조 확산으로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될 경우 구리 수요는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으로는 전기동을 생산하는 고려아연과 신동을 생산하는 풍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풍산은 올들어 주가가 저점대비 94.81% 상승하며 구리 가격과 함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고려아연(010130) 종합 비철금속제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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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103140) 동합금소재 및 신동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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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뉴스=정채영기자]

기사작성시간 2020-11-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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